방송인 김구라가 아내의 산후 우울증으로 인한 부부 갈등을 고백했다.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2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배우 이지훈, 아야네 부부의 육아 생활이 그려졌다.
지난달 출산한 아야네는 이날 산후조리원에서 퇴소해 딸 루희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그는 육아와 함께 집 정리까지 하느라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다. 밤 늦게 귀가한 이지훈은 아야네에게 "잘 견뎌냈다. 지금부터는 오빠가 알아서 하겠다"며 혼자 육아에 나섰다.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이어 "실제로 내 말이 맞았다. 산후 우울증 초기 증상이었다. 병원 가서 상담을 받고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1997년 전처와 결혼해 김동현을 품에 안았지만 2015년 8월 협의이혼했다. 이후 5년 만인 2020년 12살 연하 A씨와 혼인신고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2021년 득녀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