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선 마술공연과 서울런 리브랜딩 런칭식, 기념영상 상영 등이 열린다. 2부에선 사회탐구 영역의 이지영 스타 강사가 특별강연자로 나서 학습에 대한 조언과 함께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진행한다.
앞서 시는 2021년 8월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유명 인터넷 강의와 일대일 멘토링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런'을 도입했다. 지난 3년간 총 2만8000여명의 학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적 향상과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해 왔다.
시는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지난달 1일부터 '서울런'에 가입할 수 있는 소득기준을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에서 60% 이하로 완화하고, 국가보훈대상자와 북한이탈주민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앞으로 대상자를 더욱 확대해 나간단 계획이다.
출범 당시 9개였던 '서울런' 학습업체 수도 2배 이상 늘어 현재 21개가 제공돼 학습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사업 초기 1인당 연 1권 주어졌던 교재 지원도 현재는 연 10권으로 늘었다. 아울러 '서울런'은 △영어동행캠프 △진로진학 컨설팅 △인공지능(AI) 학습진단 등 다양한 특화 콘텐츠를 제공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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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종원 시 평생교육국장은 "학생들의 성적을 높이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데 눈에 띄는 성과와 높은 만족도를 보여준 '서울런'이 앞으로도 든든한 교육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