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상암 LG헬로비전 상암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왼쪽)와 김홍익 LG헬로비전 커뮤니티그룹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헬로비전
양사는 에이치에너지가 운영하는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활용해 지역 사회 탄소 중립과 에너지 자립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모햇은 투자금으로 발전소를 건설하고 여기서 생산된 전력 판매금을 수익으로 돌려주는 플랫폼이다. 현재 약 11만명의 회원이 모햇에 가입해 1300여개의 발전소를 세웠다.
특히 VPP사업에서도 역할을 분담해 협력할 계획이다. VPP는 ICT 기술을 이용해 분산된 소규모 발전자원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제어하는 시스템이다. LG헬로비전은 플랫폼 운영을, 에이치에너지는 사업지 발굴 경험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김홍익 LG헬로비전 커뮤니티그룹장은 "LG헬로비전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커뮤니티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