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발 반도체 실망감… SK하이닉스 -6%, 한미반도체 -7%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24.08.29 09:07
[특징주]
SK하이닉스 (162,800원 ▼6,000 -3.55%)와
한미반도체 (99,500원 ▼1,900 -1.87%)가 폭락하면서 거래를 시작했다. 엔비디아 2분기 실적 충격이 미친 영향이다. 두 회사는 엔비디아 공급망에 묶여 있다.
29일 코스피에서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5분 기준 전날보다 5.74%(1만300원) 떨어진 1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7.25%(8900원) 폭락한 11만39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새벽 발표된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여파가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정규 장에서 2.1% 떨어졌고, 장 마감 이후에는 7% 가까이 폭락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 역시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3.4%(2600원) 떨어진 7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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