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의정갈등 장기화와 보건의료노조 파업 우려 등으로 인해 응급의료 비상 상황이 심화되고 있는 28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에서 간호사와 구급대원이 응급환자를 돌보고 있다. 한편 정부는 추석 명절 전후 2주간을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정하고 연휴 기간 동안 당직 병·의원 4000곳을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2024.8.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대한응급의학회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발열, 코로나19 환자 포함한 경증 환자 분산 대책, 응급 진료 전문의 진찰료의 한시적 수가 추가 인상 등을 통한 현장 응급 의료진 지원, 중증응급 환자 수용 능력 증가를 위한 후속 진료 지원 등의 대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 추석 명절에는 다치거나 아프면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먼저 찾아달라"면서 "해당 기관에서 중증응급환자로 판단되고 시급히 상급 진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진이 중앙응급의료센터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이나 광역응급의료상황실로 의뢰해 전원 조정하도록 하는 체계가 이미 전국적으로 가동되고 있으니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