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① 공항 실내흡연, 중국인? ② 구청 흉기난동 ③ 고속도로 시멘트 테러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9.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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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제주공항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 /영상=JTBC '사건반장'제주공항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 /영상=JTBC '사건반장'
[더영상] 첫 번째 영상은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제주공항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모습입니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탑승구 인근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여성이 목격됐습니다. 제보자 A씨는 "흡연자들이 중국어로 대화를 나눴다. 중국인으로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이 사실을 근처 경비원에게 알렸으나, 경비원은 "내 담당이 아니다"라며 다른 연락처를 줬다고 합니다. A씨는 "전달받은 연락처로 신고했으나, 20분 정도 지난 후에 경비원들이 도착해 흡연자들을 잡지 못했다"며 "대놓고 흡연하던 두 사람도 이해가 안 되지만, 공항 측 대처도 너무 허술했던 것 같아 아쉽다"고 토로했습니다.
지난 23일 부산 금정구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던 50대 남성을 경찰이 다가가 제압하고 있다. /영상=인스타그램지난 23일 부산 금정구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던 50대 남성을 경찰이 다가가 제압하고 있다. /영상=인스타그램
두 번째는 흉기 난동을 벌이던 50대 남성을 제압하는 경찰 관련 영상입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지난 23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B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B씨는 23일 오후 3시35분쯤 금정구청 민원실을 방문해 흉기를 들고 집기류, 휴대전화 등을 던지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 접수 7분 뒤인 오후 3시42분쯤 B씨를 현장에서 붙잡았습니다. 이를 목격한 시민 C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재한 뒤 "빌런이 난동 피우면서 '칼로 쑤셔 죽이기 전에 나가'라고 할 때 나오길 잘했다"고 현장을 전했습니다. C씨에 따르면 경찰은 B씨를 테이저건으로 제압했습니다. C씨는 "대한민국 경찰관분들 고생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고속도로 공사 현장 구간에서 쏟아진 시멘트 물 관련 영상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고속도로 공사 현장 구간에서 쏟아진 시멘트 물 관련 영상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세 번째는 고속도로 공사 현장 구간을 지나가던 차량이 '시멘트 테러'를 당한 사연 관련 영상입니다. 지난 22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고속도로 공사 현장 시멘트 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D씨는 "고속도로 공사 구간 아래를 지나가는데 위에서 시멘트 물이 떨어졌다. 급하게 근처 세차장 가서 고압수 뿌리긴 했는데, 자국이 남았다. 보상받을 수 있을까"라고 질문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D씨 차가 고가도로 아래로 진입하고 나가는 순간 시멘트 물로 보이는 액체가 차 위로 쏟아집니다. 차 앞 유리에 쏟아지며 시야가 차단됐고, D씨는 곧바로 와이퍼로 닦아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영상 확보해서 다행", "유난 떤다고 생각했는데 사진 보니 심하긴 하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주공항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 /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제주공항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 /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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