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는 "2분기 SK하이닉스 (147,100원 ▼15,700 -9.64%) 등 포트폴리오 회사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지분법손익 총 8247억원이 연결실적에 반영됐다"며 "1분기 연결실적이 매출 4983억원, 영업이익 3238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올 들어 이익이 계속 우상향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SK스퀘어는 "올 6월 말 연결기준 자산 19조65억원, 부채 2조88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말에서 반기 만에 자산이 1조365억원 증가하고 부채는 653억원 감소해 재무건전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SK스퀘어는 "1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함으로써 올해 주주총회에서 약속한 주주환원을 곧바로 이행했다"며 "지난 4월엔 이미 매입한 약 2000억원의 자사주를 모두 소각했다"고 밝혔다.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은 "올 하반기부터 기존 포트폴리오의 밸류업과 유동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며 "반도체 중심 포트폴리오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모든 리소스를 축적하며 미래 준비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