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하반기 재·보궐선거 선방위 구성…11월15일까지 활동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2024.08.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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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하반기 재·보궐선거 선방위 구성…11월15일까지 활동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4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 위원 구성을 의결했다.

공직선거법 제8조의2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선방위는 선거방송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설치되는 합의제 기구다. 총 9인으로 구성되며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2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1인) △방송사(1인) △방송학계(1인) △대한변호사협회(1인) △언론인단체(1인) △시민단체(1인) △방심위(1인)가 추천한다.



이번 선방위 위원은 정당에서 △김대회 전 KBS 창원방송총국장(국민의힘) △송요훈 전 아리랑국제방송 방송본부장(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임정열 전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방송사에서 △김선영 국민대 교양대학 조교수(채널A), 방송학계에서 △김문환 전 SBS 기자(한국방송기자클럽) 대한변호사협회에서 △박시형 법무법인 선경 대표변호사, △언론인단체에서 김활빈 강원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조교수(한국미디어정책학회)를, 시민단체에서 △한정석 전 KBS플러스 제작본부장(공정언론국민연대), 방심위에서 △백선기 성균과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명예교수를 추천했다.

이번 선방위 위원 임기는 하반기 재·보궐선거일인 10월16일 전 60일인 오는 17일부터 선거일 후 30일인 오는 11월15일까지다. 선방위 심의 대상은 선방위 설치 시점부터 선거일 투표마감시각까지의 선거방송이다.



선방위는 오는 17일 이후 위촉식과 첫 회의를 열고 호선을 통해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하반기 재·보궐선거 지역구는 부산 금천구청장·인천 강화군수·전남 곡성군수·전남 영광군수 총 4곳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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