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사시 디지털치료제 '프레즈넬' 아이씨유코퍼레이션, 중기부 팁스(TIPS) 선정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4.08.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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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가상현실 기반 디지털치료제 '프레즈넬' 개발
ICU비전케어 전문 검안안경원 임상시험 적극 도입

소아 사시 및 근시 등 시력 이상을 치료하는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는 아이씨유코퍼레이션(대표 김동혁)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아이씨유코퍼레이션사진제공=아이씨유코퍼레이션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유망한 창업팀에게 엔젤투자, 보육, 멘토링과 함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은 국내 최대의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 운영사 씨엔티테크(주)의 추천을 통해 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으며, 2년간 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과 사업화 연계사업 2억 원을 포함해 최대 총 7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은 XR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소아 사시를 비수술적으로 치료하는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사시 수술 후 재활을 보조하는 솔루션도 제공한다. 또한, 자체 개발한 검안 기술을 통해 시력 검사 정확도를 높여 사용자에게 편안한 시생활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은 스타트업 온사이트 IR 경진대회 경남도지사상, 대만 global G2G Program 우승, 창원상공회의소 IP 스타트업 IR 대전 수상 등 다양한 대외적 성과를 이루고 있다.

김동혁 아이씨유코퍼레이션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XR 기술 기반의 소아 사시 비수술적 디지털 치료제와 안진 데이터를 활용한 동공 트레이싱 AI 시스템을 완성해, 사시의 정밀 진단 및 소아 근시, 약시, 부등시 등의 디지털 치료 솔루션 상용화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전문 검안 안경원 'ICU비전케어'의 정확한 검안 프로세스 운영과 전문 검안사 양성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향후 자체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하여 검안사로서 국민의 안보건과 세상 모든 아이들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검안 분야 신기술 개발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은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부산 11기 육성 기업으로, 아이파트너즈(대표 김태규)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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