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오토로보틱스, 삼성증권과 IPO 대표 주관사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2024.08.0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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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선 파워오토로보틱스 대표(사진 왼쪽 3번째), 김성민 삼성증권 ECM4팀 팀장(사진 오른쪽 4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IPO 대표 주관사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파워오토로보틱스황장선 파워오토로보틱스 대표(사진 왼쪽 3번째), 김성민 삼성증권 ECM4팀 팀장(사진 오른쪽 4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IPO 대표 주관사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파워오토로보틱스


산업용 로봇 장비 전문기업 파워오토로보틱스(대표 황장선)가 기업공개(IPO)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삼성증권과 IPO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파워오토로보틱스는 '하이브리드 직교 로봇 장비'를 개발, 다양한 전자제품의 이형 부품을 단일 장비로 조립하는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글로벌 기업에 '무인화 로봇 제조 공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의 주력 제품인 'i-Series(아이 시리즈) 로봇 머신'은 부품별 토크 모니터링 기술, 광학·비전 알고리즘 기술, 초정밀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기술 등이 탑재됐다.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회사는 올해 초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35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

황장선 파워오토로보틱스 대표는 "삼성증권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IPO 준비와 기술 개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 체결로 파워오토로보틱스는 상장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업체 측은 "글로벌 무인 로봇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으로 글로벌 무인화 로봇 제조사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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