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오메가엑스' 휘찬, 전 소속사 대표 강제추행 혐의로 송치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4.08.0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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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메가엑스(OMEGA X) 휘찬이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가진 세 번째 미니 앨범 'iykyk(if you know, you know)'(이프 유 노, 유 노)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JUNK FOOD'(정크 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그룹 오메가엑스(OMEGA X) 휘찬이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가진 세 번째 미니 앨범 'iykyk(if you know, you know)'(이프 유 노, 유 노)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JUNK FOOD'(정크 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아이돌 그룹 오메가엑스의 멤버 휘찬이 전 소속사 대표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일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휘찬을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스파이어) 측은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휘찬이 강 전 대표를 강제 추행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했다.



당시 스파이어 측은 "휘찬이 할 말이 있다며 '군대를 가야 한다는 게 괴롭다, 도와달라'며 하소연했고, 강 씨가 위로해 주고 있었다"며 "그러던 중 휘찬이 갑자기 강제 추행했다. 강 씨는 손으로 밀어냈으나 휘찬이 윗옷을 강제로 벗겼고 강 씨가 이를 뿌리치고 옷을 내리며 항변했다"고 주장했다.

2022년 11월 오메가엑스가 강 전 대표로부터 폭행과 폭언, 상습적인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기도 했다.



2023년 1월 오메가엑스는 스파이어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고, 같은 해 5월 전속계약을 해지한 후 2023년 7월 현 소속사 아이피큐로 적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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