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로고./사진제공=한양증권
한양증권은 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KCGI를 선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LF는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양증권은 매수인인 KCGI에 대해 독점적 협상권을 부여한다. 이는 5주로 합의 시 1주 연장할 수 있다. 향후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양증권 인수전에는 KCGI 외에도 케이알앤파트너스-HXD화성개발 컨소시엄, 패션그룹 LF, 케이프투자증권 등이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법인 한양학원은 지난달 9일 이사회를 통해 한양증권 주식 151만4025주(처분예상가액은 165억6천86만원 수준) 매각을 의결했다. 한양증권 최대 주주는 한양학원으로, 지분 매각 이후 지분율은 보통주 기준 16.29%에서 4.99%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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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자기자본 규모로 국내 30위권 증권사로 지난해 매출 9990억원, 영업이익 463억원을 기록한 중소형 증권사다. 1956년 설립 이후 68년 만에 매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