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선 붕괴 '검은 금요일'…홀로 불붙은 업종은?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2024.08.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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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임종철 디자인 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 기자


코스피·코스닥 시장이 전반적으로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그동안 증시에서 소외됐던 2차전지 관련주는 상대적으로 강세다. 전일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 쇼크'에 영향을 받아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 흐름을 틀었다.

2일 오후 1시47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 (159,100원 ▲1,800 +1.14%)은 전일 대비 1900원(1.03%) 오른 1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9만1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SDI (365,000원 ▲1,000 +0.27%)는 전일 대비 4000원(1.2%) 오른 33만8000원, LG에너지솔루션 (399,500원 ▼14,500 -3.50%)은 전일 대비 1500원(0.6%) 오른 33만5500원, 포스코퓨처엠 (232,000원 ▼2,000 -0.85%)은 전일 대비 6500원(2.93%) 오른 2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차전지 관련주는 전날 글로벌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6%대 하락해 장 초반 조정을 받았으나 이날 오전 10시쯤 상승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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