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창 열었다가 '비명'…코스피 2700선 '아슬', SK하이닉스 7%대↓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2024.08.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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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하락 출발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 악화로 인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코스피가 2%대까지 밀리며 2700선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2일 오전 9시2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4.94포인트(2.7%) 내린 2702.74를 나타낸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649억원어치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57억원어치, 1930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 지수는 모두 약세를 보인다. 통신업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서비스업은 1%대 약세다. 철강및금속, 의료정밀, 운수장비, 건설업, 운수창고, 증권, 보험은 2%대 약세다. 기계와 전기전자는 3%대 약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최소 1%대 이상 약세를 보인다. SK하이닉스 (162,800원 ▼6,000 -3.55%)는 7%대 하락하며 18만원선이 붕괴됐다. 삼성전자 (64,400원 ▼1,900 -2.87%), LG에너지솔루션 (399,500원 ▼14,500 -3.50%), 신한지주 (55,900원 ▲2,000 +3.71%), POSCO홀딩스 (370,000원 ▲11,500 +3.21%), 네이버(NAVER (160,100원 ▲100 +0.06%))는 2%대 약세다. 현대차 (237,000원 ▲5,000 +2.16%), 기아 (100,500원 ▲1,400 +1.41%), KB금융 (81,800원 ▲3,700 +4.74%)은 3%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48포인트(2.76%) 내린 791.05를 나타낸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17억원어치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5억원어치, 45억원어치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제약은 1%대 약세다. 출판매체복제, 화학, 금속, 의료정밀기기가 2%대 약세고 일반전기전자는 3%대 약세다. 비금속, 기계 장비는 4%대까지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HLB (89,200원 ▲1,000 +1.13%), 삼천당제약 (131,800원 ▼600 -0.45%), 실리콘투 (44,200원 ▲50 +0.11%)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159,100원 ▲1,800 +1.14%)은 2%대 약세, 에코프로 (76,800원 ▼300 -0.39%)는 1%대 약세로 에코프로 관련주도 모두 약세다. 엔켐 (183,300원 ▲1,800 +0.99%), 알테오젠 (319,500원 ▲3,500 +1.11%), 셀트리온제약 (68,200원 ▲700 +1.04%), 휴젤 (254,500원 ▲6,500 +2.62%)은 3%대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1366.2원·오후3시30분) 대비 5.8원 오른 137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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