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소곡주 등 전통주 소비문화 확산"…키햐-술마켓 맞손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4.08.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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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욱 키햐 대표(왼쪽)와 박정기 한국술유통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키햐 제공박영욱 키햐 대표(왼쪽)와 박정기 한국술유통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키햐 제공


주류 쇼핑플랫폼 키햐가 전통주 쇼핑몰 '술마켓' 운영사 한국술유통과 협업해 전통주 판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키햐는 스마트 오더부터 해외 직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전세계 술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맥주, 위스키, 와인 등 대중적인 품목뿐만 아니라, 중국술, 리큐르, 데킬라 등 마니아적 제품까지 구비했다.

이번 술마켓과의 협업에 따라 청와대 만찬주로 선정된 바 있는 '문배술', 프리미엄 막걸리 '해창 막걸리', 우희열 식품명인의 '한산소곡주', 박재서 명인의 '안동소주' 등 인기 전통주 50종이 입점했다.



양측은 전통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와인, 위스키, 사케 등 2000여종에 달하는 키햐 제품 라인업에 전통주를 추가해 주류 소비자의 경험을 넓히고 전통주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박정기 한국술유통 대표는 "술마켓은 온라인 사업 외에도 수도권 주요 거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등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키햐와 함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며 전통주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박영욱 키햐 대표는 "술마켓은 대한민국 전통주 대중화를 위한 첫 번째 파트너"라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뛰어난 기술을 갖춘 숨은 보석 같은 양조장을 꾸준히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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