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FMS 2024' 참가…321단 낸드 선보인다

머니투데이 유선일 기자 2024.08.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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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321단 낸드/사진=SK하이닉스SK하이닉스의 321단 낸드/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오는 6~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FMS(Future Memory and Storage) 2024'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SK하이닉스 (148,900원 ▼13,900 -8.54%) 권언오 부사장(HBM PI 담당)과 김천성 부사장(WW SSD PMO)은 6일 'AI(인공지능) 시대, 메모리와 스토리지 솔루션 리더십과 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AI 구현에 최적화된 D램과 낸드 제품 포트폴리오, AI 메모리 솔루션을 소개한다.



발표 주제에 맞춰 3분기 양산 계획인 HBM3E 12단, 내년 상반기 양산 목표인 321단 낸드 샘플 등 차세대 AI 메모리 제품을 선보인다. 회사 주력 제품이 탑재된 고객사 시스템 제품도 함께 전시해 빅테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강조한다.

SK하이닉스는 'FMS 슈퍼우먼 콘퍼런스'에 올해 공동 스폰서로 참여한다. 7일 열리는 행사에서 회사의 최초 여성 연구위원인 오해순 부사장(Advanced PI 담당)이 'SK하이닉스의 미래 기술 혁신과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 담당)은 "AI 시대 본격화로 D램, 낸드 단품보다는 여러 제품을 결합해 성능을 높인 메모리 솔루션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FMS를 통해 회사의 1등 경쟁력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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