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진행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씨너지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진용남(왼쪽) 씨너지 대표와 최봉규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회장. /사진제공=중소기업융합중앙회
씨너지 관계자는 "국내 많은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원청회사들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캠페인) 이행 요구와 탄소중립 실현 요구가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며 "씨너지가 구축한 글로벌 수준의 종합 탄소중립 솔루션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초에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국제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I-REX) 컨퍼런스에서 직접 발표에 나서 I-REC 거래 플랫폼으로서의 존재감을 글로벌 시장에 각인시켰다.
I-REC는 현재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 60여개 국가가 REC 발급 및 관리를 위해 이용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해당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RE100 이행을 위해 I-REC를 구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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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남 씨너지 대표는 "친환경에너지 조달이 온실가스배출량을 감축, 상쇄하는 과정이라면 탄소회계는 그에 앞서 감축, 상쇄해야 할 배출량을 측정하고 모니터링하는 과정"이라며 "배출량 측정부터 감축, 상쇄, 보고까지 한 번에 이행할 수 있는 탄소중립 솔루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너지는 올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2024년 아기유니콘(기업가치 300억~1000억원 비상장사) 육성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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