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왼쪽)이 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파주시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지역화폐 1287억원을 발행했다./사진제공=파주시
'오직 민생 프로젝트'로 명명된 시의 민생경제 5대 정책은 △물가는 지키고 △일자리는 늘리고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은 키우고 △농가가 잘 사는 파주시를 만들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시는 상반기에 전국 최대 규모 지역화폐를 확대 발행했다. 설·가정의 달 등 씀씀이가 늘어나는 2·5월에는 월 최대 100만원을 충전하면 10만원을 인센티브로 지원했다. 상반기 총 1287억원 발행, 인센티브 116억원을 지급해 지난해보다 증액했고 그만큼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매출에 기여했다.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공공요금(상하수도 요금, 종량제봉투 가격) 동결과 더불어 취약계층에 공공요금 총 18억7700만원을 감면해 가계부담을 완화했다.
김경일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5대 정책의 분야별 적극적인 추진으로 가시적인 성과는 물론 시민, 소상공인, 기업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었다"면서 "현장 중심의 행정을 기반으로 분야별 추진 과정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검토·보완해 하반기에도 민생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