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방송화면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빅마마'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정지선 셰프를 찾아왔다.
요리 경력 33년 차 이혜정은 "다들 제가 한식을 하는 줄 아시는데 사실 저는 대만에서 중국 요리를 공부했다. 그래서 대만의 중식 대가에게 오랫동안 중식을 배웠다. 조금 억울할 때가 있다"라고 소개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방송화면
정지선 셰프는 "네가 한 게 아니라 내 주방에서 만든 거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그분들은 내 요리를 먹으러 온 거지, 네 요리를 먹으러 온 게 아니잖아. 내가 요리를 가르쳤잖아"라고 말했다.
정지선 셰프는 "매장 홍보에 개발자를 올릴 필요가 없다"라며 억울해했다.
희원 실장은 "이번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레시피를 개발해서 인정받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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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은 첫 번째 냉채 족발 대결에서는 희원 실장의 손을 들어줬다. 그는 정지선 셰프의 메뉴에 대해 "나는 이거 4만원 주고 안 사 먹는다"라고 혹평을 늘어놓았다.
두 번째 짜장 대결에서 이혜정은 정지선 셰프의 냉짜장에 "오늘 좀 짰다. 그게 좀 아쉽다. 욕심스러운 음식이다"라면서도 "생채소와 만나 식감이 좋다.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요리다"라 평가했다.
희원 실장의 짜장에 대해서는 "황짜장이 주는 부드러움에 삼겹살이 주는 고소함, 마늘종도 좋다. 한 그릇을 얼굴 파묻고 먹을 거 같다"라고 칭찬했다.
정지선 셰프는 "새로운 도전을 싫어하시는 거 같다. 선생님이 요리를 잘 모르시는 거 같다"라며 평가를 인정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