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왕숙2 지구 모습. 뉴스1
3기 신도시는 총 3146만㎡, 24개 공사구역(이하 공구)로 구분된다. LH는 이 중 16개 공구(2339만㎡, 전체 대비 74%)를 책임진다.
지난 5월 LH는 총 1400억 원 규모인 인천계양 2공구(139만㎡, 752억 원)와 부천대장 2공구(145만㎡, 605억 원) 착공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부지조성에 들어갔다. 하반기에는 총 1800억 원 규모로 남양주왕숙 2공구(192만㎡, 1267억 원)와 남양주왕숙2 2공구(70만㎡, 556억 원) 조성공사를 추진한다.
시공사를 설계단계부터 선정·참여시켜 시공사의 책임 아래 약정된 공사비 내에서 공사를 시행하는 방식이다. 남양주왕숙2 2공구는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오는 10월 착공을 목표로 발주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LH는 내년까지 담당하는 16개 공구 중 잔여 5개 공구(△남양주왕숙 4공구 △하남교산 3·4공구 △고양창릉 2·5공구)를 모두 착공시켜 3기신도시 부지조성공사 착공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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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관계자는 "LH는 연내 3기신도시 내 인천계양 등 5개 지구에서 총 1만 가구 주택을 착공해 오는 2026년부터 최초 입주가 가능하도록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