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전북 정읍시 JB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열린 '신 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7.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주 대비 4%P(포인트) 오른 29%였다. 부정 평가는 8%P 하락해 60%로 내려왔다. 긍정 평가는 한국갤럽 조사 기준 4월 총선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17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총사업비 25조 원에 달하는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른 이유 중에서는 '결단력·추진력·뚝심'(7%), '국방·안보'(5%)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갤럽 측은 "직무 긍정률은 총선 후 지난 3개월간 20%대 초중반에 머물다 30%에 근접했다"며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은 현 정부 친원전 정책 기조와 상통한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전주와 같은 35%, 민주당이 3%포인트 내린 27%로 나타났다. 이어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4% 등 순이었다. 무당(無黨)층은 2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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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1.7%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