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솔, 초대형·고성능 HIP 장비 국산화 설명회 개최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4.07.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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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솔은 10일 충남 당진1공장에서 초대형·고성능 HIP(Hot Isostatic Pressing, 열간등압성형)장비 국산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강윤근 코나솔 회장. /사진제공=코나솔코나솔은 10일 충남 당진1공장에서 초대형·고성능 HIP(Hot Isostatic Pressing, 열간등압성형)장비 국산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강윤근 코나솔 회장. /사진제공=코나솔


금속소재·부품 업체 코나솔 (9,400원 0.00%)은 10일 충남 당진1공장에서 초대형·고성능 HIP(Hot Isostatic Pressing, 열간등압성형) 장비 국산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HIP 장비는 200MPa(메가파스칼) 이상의 고압과 2000℃ 이상 고온을 이용해 다양한 재료의 분말을 벌크화할 수 있다. 종류가 다른 소재를 확산 접합(금속재료를 밀착해 용접하는 기술)하는데 사용된다. 금속제품의 내부 기공을 제거해 품질을 향상시키는 용도로도 쓰인다.



코나솔의 HIP 2호기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고성능 대형장비다. 현존 최고 사양인 200MPa 압력과 2000℃ 운전 조건을 충족하고 최신 기술인 급속 냉각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나솔은 HIP 장비가 추후 SMR(소형모듈원자로), 철강, 우주항공, 반도체, 방산, 조선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 이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윤근 코나솔 회장은 "코나솔의 장점인 HIP공정기술을 토대로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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