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에 서울대 김도만 교수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4.07.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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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29회 함태호 학술상 수상자 김도만 교수오뚜기 29회 함태호 학술상 수상자 김도만 교수


오뚜기함태호재단은 한국식품과학회와 지난 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제29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김도만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 교수를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김 교수는 난수용성 소재의 배당체 제조와 천연가용화제 개발을 통한 수용화 소재 연구 등 기능성 식품소재와 발효 분야의 활발한 학술 활동으로 과학 지식 확장과 식품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에게는 상패와 부상으로 3000만원이 전달됐다.



김 교수는 최근 15년 동안 학술지 논문 71편(국제 SCI(E)급 학술지), 특허 52건, 7편의 저서 등의 연구 성과를 냈다.

1996년 설립된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여러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253여명의 대학생에게 8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해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관련 연구원들에게 매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8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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