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 민·관이 함께 돕는다" 중기부·신한은행 '맞손'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4.05.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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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민관합동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지원 콘퍼런스 국가로 베트남 선정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민관합동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지원 컨퍼런스'에서 관계자들과 개막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민관합동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지원 컨퍼런스'에서 관계자들과 개막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신한은행이 22일 '민관합동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지원 콘퍼런스-베트남'을 열고 베트남 진출 희망 중소벤처기업들에게 현지정보 설명회 및 상담회를 진행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공동행사로는 처음이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수요가 많은 베트남을 제1회 주제 국가로 선정했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코트라, 신한은행, 법무·회계법인 등 민관에 걸쳐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주한베트남대사관과 주호치민총영사관도 그 중 하나다.



이들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시장·경제 동향, 베트남 진출 관련 법률·회계·금융·투자 분야 정보를 제공하고 1대1 상담회를 진행했다.주한베트남대사관은 베트남 정부의 기업 지원 사항을 설명했고 주호치민영사관의 중소벤처기업지원협의체도 소개됐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에게 중국,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교역상대국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베트남은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 3위 국가로서 중소기업 수출액의 약 9.4%를 차지하는 주력 시장"이라며 "다양한 기관에 흩어진 지원기능을 한데 엮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공동주최한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번 행사는 민·관이 힘을 합쳐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 자리에 참여한 기업인들이 깊이 있는 상담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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