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하락 출발…'상한가' 삼양식품, 음식료주 강세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5.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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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13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관광객이 불닭볶음면을 고르고 있다.   지난 10일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 인기에 힘 입어 라면업계 시총 1위를 차지했다. 2024.5.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13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관광객이 불닭볶음면을 고르고 있다. 지난 10일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 인기에 힘 입어 라면업계 시총 1위를 차지했다. 2024.5.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내리고 있다. 하락이 우세한 증시에서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음식료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삼양식품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17일 오전 9시 15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36포인트(0.23%) 내린 2746.64를 나타낸다. 개인은 696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33억원, 479억원 순매도한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이 3%대 강세다. 특히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삼양식품 (612,000원 ▲5,000 +0.82%)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의료정밀, 전기전자, 섬유의복, 제조업, 운수창고 업종은 걍보헙세를 나타낸다. 반면 건설업은 1%대 하락한다. 기계, 철강및금속, 증권 등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78,600원 ▲2,100 +2.75%), NAVER (169,900원 ▲1,500 +0.89%), 현대차 (269,000원 ▼1,000 -0.37%), 기아 (121,700원 ▼800 -0.65%), SK하이닉스 (222,000원 ▲7,000 +3.26%), 삼성바이오로직스 (736,000원 ▼6,000 -0.81%)가 강보합세를 나타낸다. 반면 셀트리온 (182,600원 ▼5,000 -2.67%), KB금융 (81,000원 ▲1,900 +2.40%)은 1%대 떨어진다. 신한지주 (46,950원 ▼850 -1.78%), 삼성물산 (134,400원 ▼1,100 -0.81%), 삼성SDI (391,500원 ▼2,000 -0.51%) 등은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4.55포인트(1.67%) 내린 855.82를 나타낸다. 개인과 기관은 350억원, 299억원 순매수한다. 외국인은 60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운송, 통신방송서비스는 강보합세를 보인다. 반면 제약은 8%대 급락한다. HLB (63,600원 ▲3,000 +4.95%)그룹주가 29%대 급락하면서다. 제조는 5%대 내린다. 유통, 일반전기전자, 반도체는 약보합세를 나타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펄어비스 (42,300원 ▲2,050 +5.09%)가 3%대 강세다. 휴젤 (230,500원 ▼8,000 -3.35%), 레인보우로보틱스 (165,000원 ▼1,600 -0.96%)는 강보합세다. 반면 엔켐 (276,000원 ▼3,000 -1.08%)은 3%대 내리고 있다. 삼천당제약 (128,400원 ▼400 -0.31%)은 2%대 약세다. 셀트리온제약 (93,000원 ▼2,200 -2.31%), 리노공업 (264,000원 ▼1,000 -0.38%)은 1%대 하락 중이다. 클래시스 (54,300원 ▲500 +0.93%), 에코프로비엠 (209,000원 ▼500 -0.24%) 등은 약보합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원 오른 1348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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