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측은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이형민 감독과 정은지, 이정은, 최진혁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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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는 "낮과 밤이 다르고, 두 사람이 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매력 있었다. 이정은 선배 캐스팅 완료 이야기를 듣고 나니 더욱 이 작품을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성장할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정은은 "마음은 20대인데 오십이 됐다. 작품의 주인공이 자포자기하며 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오는데,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게 될지 궁금했다. 멜로 드라마를 잘 찍는 감독님, 작가님이 제안해 줘서 단숨에 하겠다고 했다"는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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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은지는 여자 팬들이 많은데, 의리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이정은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연령층이 좋아하더라"라며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인 1역을 연기하는 것에 있어서는 싱크로율이 중요하다. 직접 연기한 두 사람은 처음부터 맞았던 결에 더해 피땀 어린 노력을 합쳐 완벽한 싱크로율이 탄생했다고 자신했다.
이정은은 "정은지가 음성 파일을 보내줘서 말투를 비슷하게 하려고 했다"며 "극 중에서도 만능이다 보니 운동성, 움직임에 공통점을 가지려고했다. 춤추는 장면도 있어서 안무 연습을 했다"며 정은지에게 맞춰가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에 정은지는 "결 자체가 잘 맞았다. 원래 잘 맞아있던 느낌이었다"며 "춤을 정말 잘 추신다. 덕분에 저는 잘 묻어났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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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형민 감독은 "10~15년 만에 드라마가 잘 되겠다는 생각이 있다. 기본은 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정은 역시 10%대 달성을 목표로 내세우며 "화제가 많이 될 것 같다. 목표를 이룬다면 나와 정은지, 최진혁이 댄스 챌린지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1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