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지'가 보여줄 기대만발 2인 1역

머니투데이 이덕행 기자 ize 기자 2024.06.1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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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사진=JTBC


신기하게 이름이 겹치는 이정은과 정은지가 한 작품에서 만났다. 게다가 두 사람은 한 인물의 낮과 밤을 연기한다.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를 통해 만난 이정은과 정은지 일명 '이정은지'는 남다른 꿀케미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측은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이형민 감독과 정은지, 이정은, 최진혁이 참석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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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면 50대로 변하는 20대 취준행 이미진은 정은지, 50대 시니어 인턴 임순 역은 이정은이 맡았다. 고스펙, 고학력, 고퀄 비주얼에 고지식한 성격을 가진 검사 계지웅은 최진혁이 맡았다.

정은지는 "낮과 밤이 다르고, 두 사람이 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매력 있었다. 이정은 선배 캐스팅 완료 이야기를 듣고 나니 더욱 이 작품을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성장할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정은은 "마음은 20대인데 오십이 됐다. 작품의 주인공이 자포자기하며 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오는데,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게 될지 궁금했다. 멜로 드라마를 잘 찍는 감독님, 작가님이 제안해 줘서 단숨에 하겠다고 했다"는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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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와 이정은은 한 캐릭터의 낮과 밤을 통해 2인 1역에 나선다. 이형민 감독은 두 사람의 캐스팅에 대해 "비슷한 시기에 캐스팅이 됐다"며 "이정은이 관심을 갖는다고 할 때는 정말 좋았다. 정은지도 긍정적인 의사로 받아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은지는 여자 팬들이 많은데, 의리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이정은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연령층이 좋아하더라"라며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인 1역을 연기하는 것에 있어서는 싱크로율이 중요하다. 직접 연기한 두 사람은 처음부터 맞았던 결에 더해 피땀 어린 노력을 합쳐 완벽한 싱크로율이 탄생했다고 자신했다.

이정은은 "정은지가 음성 파일을 보내줘서 말투를 비슷하게 하려고 했다"며 "극 중에서도 만능이다 보니 운동성, 움직임에 공통점을 가지려고했다. 춤추는 장면도 있어서 안무 연습을 했다"며 정은지에게 맞춰가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에 정은지는 "결 자체가 잘 맞았다. 원래 잘 맞아있던 느낌이었다"며 "춤을 정말 잘 추신다. 덕분에 저는 잘 묻어났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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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이에서 두 사람의 연기를 지켜본 최진혁은 "정은지가 했던 제스처를 다음 날 이정은이 하고 있더라. 또 이정은의 코믹한 부분을 정은지가 연기할 때도 있었다. 많이 놀라운 순간이 많았다"며 이정은지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형민 감독은 "10~15년 만에 드라마가 잘 되겠다는 생각이 있다. 기본은 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정은 역시 10%대 달성을 목표로 내세우며 "화제가 많이 될 것 같다. 목표를 이룬다면 나와 정은지, 최진혁이 댄스 챌린지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1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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