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16일 '성년의날' 맞아 자립준비청년 위해 5000만원 기부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2024.05.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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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이 16일 성년의 날을 맞아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사진제공=KB캐피탈KB캐피탈이 16일 성년의 날을 맞아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사진제공=KB캐피탈


KB캐피탈이 16일 성년의 날을 맞아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KB캐피탈은 이날 자립준비청년이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어헉 등 자격 시험을 응시하도록 돕는 사업인 '희망의 디딤돌' 사업을 후원했다. 후원금 5000만원은 사단법인 해피피플에 전달됐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돼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 위탁 보호소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자립준비청년은 시설에서 퇴소하게 되면 지방자체단체로부터 자립정착금을 일부 지원받지만 정기적인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사회로 나와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KB캐피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의 디딤돌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후원하고 있다. 운전면허증, 베이커리, 지게차 운전 기능사 등 자립준비청년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비와 외국어, 한국사 시험 등의 수험료를 지원한다.

지난해 KB캐피탈의 희망의 디딤돌 사업을 통해 자격증 및 자격 시험을 취득한 자립준비청년은 모두 43명으로, 취득 이후 활발한 취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지원을 받았던 한 자립준비청년은 희망의 디딤돌 사업을 통해 취득한 자격 시험을 바탕으로 한국철도공사에 취업했다. 대형건설기계 자격증을 취득한 자립준비청년은 조경 직무로 취업에 성공했다.



김정현 KB캐피탈 고객전략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고 실제 취업까지 성공한 청년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B캐피탈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본인들의 가치를 깨닫고 자신감을 가져 사회의 일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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