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대구고검장, 울산·광주지검장 사직…검찰 인사 임박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박다영 기자 2024.05.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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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이주형 서울고검장(사법연수원 25기), 최경규 부산고검장(25기), 노정연 대구고검장(25기), 한석리 울산지검장(28기), 박종근 광주지검장(28기) 등 검찰 고위직 인사들이 13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 취임 이후 대규모 인사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 고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에 올린 사직의 변에서 "28년 동안 근무했던 검사의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검찰 최초 여성 고검장인 노 고검장도 이프로스를 통해 "제 삶의 일부분이던 검찰을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주형 고검장도 사직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검장도 법무부에 사직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 지검장은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 직후인 2019년 8월 서울중앙지검 4차장을 맡았다.

박 지검장도 이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아무런 성과 없이 무거운 짐만 남겨두고 가는 발걸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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