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10일 일본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 도쿄에서 열린 'K-스타트업 센터(KSC) 도쿄 개소식'에서 관계자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중기부는 이날 오영주 장관,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쿄 시내 스타트업 공간 CIC에 마련한 KSC도쿄의 개소식을 열었다. KSC도쿄는 미국 시애틀,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5번째 KSC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명일 주일본한국대사관 공사, 우메자와 타카아키 CIC 일본 회장을 비롯해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한국관광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컨텐츠진흥원, 한국전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 일본무역진흥회(Jetro), 신한Japan 은행, 후지쯔 벤처스 등 현지의 스타트업 지원기관 및 벤처캐피탈(VC)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KSC도쿄가 입주한 일본 도쿄의 빌딩과 공용공간 모습/사진=중소벤처기업부
오 장관은 개소식 다음날인 11일에는 KSC도쿄 입주기업 및 일본에 이미 진출해 활동 중인 국내기업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체커 등 KSC도쿄 입주기업과 닥터나우, 오비스(Ovice), 채널코퍼레이션 등 일본진출 기업, 신한퓨처스랩 재팬, 제트로 등 현지 스타트업 전문가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본진출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의 진출수요가 높은 주요 거점 지역에 KSC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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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SC도쿄가 입주한 CIC(케임브리지혁신센터)는 미국 등 세계 8개 도시에 자리한 공유 오피스 형태의 스타트업 창업공간이다. CIC는 한국 차바이오그룹과 10일 업무협약을 맺고 차바이오그룹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설립 중인 CGB(셀 진 바이오뱅크)에 바이오벤처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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