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25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하이브 경영권 탈취 시도와 관련한 배임 의혹 관련 입장을 밝히는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4.4.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9일 엔터 업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오는 1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하이브 (191,500원 ▼2,400 -1.24%)는 지난달 25일 어도어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을 법원에 접수했고, 이에 민 대표 측은 이달 10일까지 이사회를 열어 이달 말까지 임시주총 소집을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는 오는 31일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상정 안건이 모두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민 대표 측이 대표이사 해임 안건에 대해 하이브와 민 대표가 체결한 주주 간 계약을 위반한 것이라며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을 제기한 만큼 법원의 판단이 변수가 될 수 있다. 가처분에 대한 심문기일은 오는 17일 열린다.
뉴진스는 오는 24일 '하우 스위트' 발표 이후 6월 21일 일본에서 타이틀곡 '슈퍼내추럴'(Supernatural)과 '라이트 나우'(Right Now) 두 곡이 담긴 더블 싱글 발매와 함께 정식으로 일본 데뷔를 한다. 또 6월 26~27일 이틀 동안 팬 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