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시동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4.05.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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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 기획연구용역 착수…예비타당성 조사 대응·국비확보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왼쪽)이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기획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홍남표 창원특례시장(왼쪽)이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기획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가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기획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용역은 지난 1월 신규 지정된 마산해양신도시 내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D.N.A.혁신타운 건립의 국비 확보를 위한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응 용역이다. 용역을 통해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방안 △D.N.A.(Data·Network·AI) 산업 육성 △주력산업(제조업)과의 연계방안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 육성 △국고지원의 필요성 등을 도출한다.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은 D.N.A.혁신단지로 부지 3만3089㎡에 국비 2900억원을 포함 모두 3860억원을 투입해 20층 규모의 산업시설과 12층 규모의 지원시설을 설치한다. D.N.A.기업을 중심으로 첨단제조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창원특례시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연내 용역을 완료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산업부와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는 예비타당성 조사 요구서 제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및 검증을 통과한 사업에 대해 국비를 지원하며 1년 정도가 걸린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은 마산의 새로운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창원의 미래 50년을 준비할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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