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근 뉴스1 회장 "안보·주축 산업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 맞이해야"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백재원 기자 2024.05.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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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근 뉴스1 회장이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 2024'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뉴스1홍선근 뉴스1 회장이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 2024'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뉴스1


홍선근 뉴스1 회장이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커진 환경 속에서 기본에 충실하자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국 대선과 22대 국회 :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린 '뉴스1 미래포럼 2024'의 축사를 통해 "내치기 어려운 환경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안보를 더욱 굳건히 하고 경쟁력 있는 주축 산업을 중심으로 미래를 준비한다면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뉴스1도 언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뉴스1은 언론이 지나치게 과격한 주장을 펼치거나 자기 의도대로 요리하지 말고 사실 앞에서 항상 겸손해졌으면 하는 희망을 담아서 '사실 앞에 겸손한 언론'이라는 모습을 모토로 잡았다"며 "지난 13년간 언론의 자리를 지키려고 애써왔고 이제 메이저 뉴스통신사로서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갈수록 극단화하는 한국 사회에서 언론으로서 중심을 잡아가겠다는 게 홍 회장의 각오다.



홍 회장은 "한국 사회가 갈수록 극단화되는 것 같아 걱정이다"며 "뉴스1은 한국 사회가 중심을 잃지 않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과 국민 행복의 지속적인 상향선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소한 사실을 일그러트리지 않고 중시하며, 사실 앞에 겸손한 가치를 기사와 칼럼에 녹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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