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라이즈 팬콘 '라이징 데이' 인 서울'(2024 RIIZE FAN-CON 'RIIZING DAY' in SEOUL)은 팬클럽 선예매 시작 약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해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했으며, 양일간 1만 관객을 동원했다.
라이즈는 '사이렌'(Siren) 오프닝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임파서블'(Impossible)을 포함해 '9 Days', '어니스틀리'(Honestly), '원 키스'(One Kiss) 등 6월 발매하는 첫 미니앨범 수록곡 무대를 공개했다. 또 '메모리즈'(Memories), '겟 어 기타'(Get A Guitar), '토크 섹시'(Talk Saxy), '러브 119'(Love 119) 등 역대 발표곡, 원 디렉션 'One Thing', 슈퍼주니어 버전의 '엉뚱한 상상' 등 커버 곡까지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게다가 팬콘 시작 전 스크린 속 멤버들과 투샷을 완성하는 특별한 관객 이벤트가 화제를 모았다. 팬콘 타이틀인 'RIIZING DAY'에서 착안해 천둥·번개 치는 듯한 포그 효과와 스트로브 조명이 어우러진 오프닝, 거센 바람에 휘날리는 것 같은 무대 디자인, 하늘 위로 빛이 떠오르는 형상의 커브형 LED(발광다이오드) 스크린 등 고퀄리티 연출도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라이즈는 "우리만의 공연을 해보고 싶었는데 꿈을 이루게 되어 벅차고, 이 자리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브리즈(BRIIZE, 공식 팬클럽명)가 있어 라이즈가 존재한다. 앞으로 100년 동안 함께하자"며 "누군가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를 물어본다면 첫 팬콘이라고 답하고 싶다. 이번 기억도 우리의 메모리에 저장하자. 라이즈는 이제 시작이니까 더 많은 순간에 같이 있어 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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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라이즈는 엔딩 후 깜짝 VCR 플레이로 첫 팬콘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공연을 예고했다. '2024 RIIZE FAN-CON 'RIIZING DAY' FINALE in SEOUL'(2024 라이즈 팬콘 '라이징 데이' 피날레 인 서울)은 오는 9월 14~15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