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현모.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안현모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안현모는 2017년 브랜뉴뮤직 대표 겸 제작자 라이머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이에 안현모는 마음가짐이 좀 달라졌다. 맨날 바쁘고 뭘 잘해야 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아무 일도, 사건 사고도 없고 편안하다"고 말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이어 "특히 제가 공적인 행사 진행을 많이 했는데, '이미지가 달라져 이제 날 안 불러주면 어쩌지?' 생각했다. 근데 더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일을 더 많이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을 대할 때도 편해졌다. 이제는 숨길 게 없으니까 (사람들을) 더 만나고, 그동안 표현 못했던 것도 다 표현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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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안현모는 햇살이 환히 들어오는 화이트톤 거실, 다양한 소품과 책으로 꾸며진 거실을 공개했다. 안현모는 새로 주문한 침대 배송이 아직 되지 않아 거실 소파에서 잠을 잔다며, 이날도 이곳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안현모는 "모든 시간이 내 시간인 거다. 100%"라며 싱글 라이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안현모는 두유와 그래놀라를 아침 식사로 챙겨 먹은 뒤 일기를 썼다. 그는 잡지 속 사진, 문구들을 오리며 시간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안현모는 "(가위질하면) 명상이 된다. 머릿속에 걱정이 많을 때는 가위질 하면 잊혀지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최강희는 "소리만으로도 힐링 된다"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