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늘봄썸머스쿨로 방학 중 육아공백 해소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4.05.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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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형 등 2개 유형 운영…보살핌과 교육 서비스

하윤수 부산교육감(가운데)이 늘봄 토크 콘서트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교육청하윤수 부산교육감(가운데)이 늘봄 토크 콘서트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이 지난 2일 '교육감-학부모 늘봄 토크 콘서트'를 열고 여름방학 동안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썸머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늘봄썸머스쿨은 방학 중에도 중단없이 보살핌 늘봄과 학습형 늘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거점형과 학교자율형 등 2개 유형으로 운영한다.



거점형은 서부산권 교육균형발전 대상 학교와 남부·동래·해운대교육지원청 내 교육 격차 해소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저녁 8시까지 보살핌 늘봄과 5시간의 학습형 늘봄을 제공한다. 학생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간식과 점심뿐만 아니라 통학 차량도 지원한다.

학교자율형은 거점형과 같은 기간·시간에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간식과 점심은 학교의 여건을 고려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공백없이 보살핌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학 중 늘봄썸머스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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