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넷 (2,845원 ▲95 +3.45%)이 모로코에 에너지저장장치(ESS) 리튬인산철(LFP) 배터리팩을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파워넷이 공급하는 ESS용 배터리팩은 한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부분으로 215kwh(킬로와트시)급 2기가 모로코 대규모 재생에너지 공급기관인 MASEN(Moroccan Agency for Solar Energy)과 연계, 모로코 드라타필랄트 지방에 위치한 와르자자트 지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파워넷 관계자는 "이번 와르자자트 지역에 전력망 인프라 구축을 통해 향후 전지역으로의 고품질 전기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모로코 정부의 의지가 확고하다"며 "당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BMS(배터리 관리시스템) 솔루션을 적용한 LFP 배터리팩의 공급을 통해 향후 아프리카 및 개발도상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ODA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쉽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9년 중국 CEL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사업 진출에 대한 준비를 꾸준히 해 온 만큼 연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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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자동화 제작공장(Shenzhen Savpower New Energy Technology Co.,Ltd) 에서 (왼쪽부터) 파워넷 광동성 영업총괄 양림 부장, 파워넷 이돈주 대표이사, CEL NEW ENERGY CTO_Cindy, CEO_Elvies Sun, 파워넷 김대철 수석연구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파워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