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지난달 총 4만4426대 판매…전년 比 7.7%↑

머니투데이 김도균 기자 2024.05.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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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REDLINE)./사진=GM 한국사업장 제공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REDLINE)./사진=GM 한국사업장 제공


GM 한국사업장이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4만4426대를 판매했다고 2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7% 판매가 늘며 2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GM 한국사업장의 지난달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7.0% 증가한 총 4만2129대로 집계됐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년 동월 대비 96.3% 증가한 2만6134대가 수출길에 오르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내수 판매량은 전년 대비 56.1% 감소한 2297대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 3월 2038대에 비하면 12.7% 증가했는데 특히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본격적으로 인도되면서 판매량이 17% 늘어났다. GM 한국사업장 관계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기존 트림에 강렬한 레드라인(REDLINE) 트림을 추가하고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를 적용했다"며 "한층 강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고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GM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인기 모델의 활약에 힘입어 1분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상승 모멘텀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라며 "뛰어난 상품성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에서 GM 제품들이 가진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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