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개 기업 중 8곳만 통과...LX하우시스,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선정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2024.05.0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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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시공 인력 양성 돕기로...영세 협력사 인력난 덜듯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의 시공 교육./사진제공=LX하우시스.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의 시공 교육./사진제공=LX하우시스.


LX하우시스의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가 고용노동부의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해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근로자 교육을 돕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작한다. 직업 훈련 센터를 운영하는 134개 기업이 운영기관으로 지원했는데, 심사가 엄격해 LX하우시스를 비롯해 8개 기업만 통과했다.

LX하우시스는 시설·장비 구축 적정성 등 평가 항목들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아 국내 인테리어 기업 중에는 유일하게 운영기관으로 뽑혔다. LX하우시스는 2021년에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를 업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시공인력 교육시설로 개관해 매년 시공 전문 인력을 2000여명씩 양성했다. 우수 교육생은 시공 협력회사들에 채용도 연계했다.



LX하우시스는 올 8월부터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 인테리어 시공인력 양성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부가 사업비를 지원해 참가자들은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인테리어 시공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시공 전문 인력을 양성해 최근 인력난을 겪는 중소 시공 협력사들의 고충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체계적인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전문성도 높이고 국내 인테리어 산업 발전에도 더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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