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노동절 맞아 "노동자 행복이 곧 민생…주 4.5일제 등 추진"

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2024.05.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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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6호 인사인 황정아 박사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6호 인재영입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남 출신인 황 박사는 카이스트 입학, 동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공위성 개발과 우주과학 연구를 해온 물리학자로 알려진 그는 대학원 시절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과학기술위성 1호에 탑재되는 탑재체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 2024.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6호 인사인 황정아 박사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6호 인재영입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남 출신인 황 박사는 카이스트 입학, 동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공위성 개발과 우주과학 연구를 해온 물리학자로 알려진 그는 대학원 시절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과학기술위성 1호에 탑재되는 탑재체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 2024.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일 노동절을 맞아 주 4.5일제 지원, 포괄임금제 금지 명문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정부·여당을 향해 반(反) 노동정책을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오늘은 제134주년 세계 노동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대한민국이 최빈국에서 세계 경제강국으로 도약하는 데는 노동자들의 땀과 눈물이 있었다. 그 노고와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어 온 노동자들의 자부심을 무너트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카르텔'의 낙인을 찍어 노조를 탄압하고, 노란봉투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며 노동자의 권리를 가로막았다"며 "주 69시간제를 추진해 노동자의 삶을 망가뜨리려 했고, 노동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제도들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동자의 행복한 삶이 곧 민생이다. 노동이 존중받아야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총선 민의를 받들어 반(反) 노동정책을 전환하길 바란다"고 했다.

황 대변인은 끝으로 "민주당은 노동자들이 흘린 땀 한 방울, 한 방울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되고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노동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 4.5일제 지원, 포괄임금제 금지 명문화, 실질적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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