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왼쪽)과 이승우.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와 FC서울은 30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서울은 박동진, 강성진, 김신진, 임상협을 선발로 내세웠다. 기성용과 황도윤이 중원을 구성한다. 최준, 권완규, 박성훈, 이태석이 포백을 맡고 백종범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김기동 FC서울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김은중 수원FC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김은중(45) 신임 감독 체제에서 수원FC는 9경기 4승 3무 2패 승점 15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평균 2실점을 기록했던 수원FC는 김은중 감독 지도 아래 안정감을 찾았다. 9경기 12실점으로 꽤 탄탄한 수비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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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는 K리그1 3연승 중이다. 지난 14일 대전하나시티즌(1-0)전을 시작으로 제주 유나이티드, 광주FC를 연달아 이겼다. 특히 광주전에서는 0-1로 끌려가다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 경기 종료 직전 김태한(28)의 짜릿한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을 따냈다.
반면 김기동(52) 감독 부임 후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서울은 다소 허덕이고 있다. 9경기 2승 3무 4패 승점 9로 9위다.
수원FC 승리가 절실할 듯하다. 서울은 최근 K리그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1무 3패). 특히 수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김기동 감독은 지난 13일 친정팀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에서 4실점을 허용했고 전북 현대, 대전과 연전에서 각각 3실점씩을 기록했다.
일본전을 승리로 이끈 뒤 포효하는 이태석.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