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윤선정 디자인 기자
4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3년 국가기술자격 50대 응시 상위 10개 종목'을 선정해 발표했다.
50대가 가장 많이 응시한 국가기술자격은 지게차운전기능사(1만8345명)였다.
5위는 산업안전기사(9616명), 6위는 전기기사(8148명) 등으로 면허성 종목에 대한 응시 수요도 높았다.
지난해 전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응시자는 총 179만5721명으로, 이 중 50대는 21만8497명(12.2%)이었다. 최근 5년 간 전체 응시 인원은 연평균 1.7% 증가에 그쳤지만 50대는 9.2% 늘었다.
50대 설문 응답자의 응시 목적은 노후 준비 목적의 취·창업이 37.9%로 가장 많았고, 자기개발(28.2%), 업무수행능력향상(23.1%)로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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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50대의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통한 '인생 이모작'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격 제도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