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홍선근 뉴시스 회장이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제2의 중동 특수를 위한 기업들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4 뉴시스 산업 포럼에서 감사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4.29. [email protected] /사진=김진아
홍선근 뉴시스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 뉴시스 산업 포럼에서 "가까운 미래에 다가올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해 중동 곳곳에서는 국가 대변환 프로젝트들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회장은 "50년 넘는 긴 시간, 한국과 중동 지역은 크고 작은 건설공사에서 첨단 디지털 분야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에서 친밀한 동반자적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중동 국가들의 변화는 눈부셨다"며 자신이 20년 전인 2005년 직접 현지에서 목격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국과 중동 주요 국가들이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새로운 협력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박춘섭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양기모 세계한인무역협회 상근부회장 등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실제로 에너지, 전력, 인프라, 플랜트,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중동은 한국 기업들에 좋은 사업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 경제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도 중동 국가들과의 경제 협력이 더없이 중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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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회장은 "오늘 포럼은 제2의 중동 특수를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한 것이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추가적인 모색을 이어가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