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경찰서, 경찰·대학생 러닝크루와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

머니투데이 김미루 기자 2024.04.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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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 혜화경찰서/사진제공=서울 혜화경찰서


서울 혜화경찰서가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해 현직 경찰과 대학생을 참여하는 러닝 행사를 진행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24일 저녁 8시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에서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를 위한 연합 러닝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현직 경찰관으로 구성된 러닝크루 'KNPR'(Korea National Police Runners)과 8개 대학교 러닝크루(경희대·동국대·서강대·서울과기대·성균관대·숙명여대·순천향대·한국외대) 회원 등 총 72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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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흥인지문에서 약 5㎞ 거리를 달린 후 흥인지문 공원 일대에서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피켓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대학생 크루원은 기념사진을 개인 SNS(소셜미디어)에 게시해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는 서울경찰청이 진행하는 청소년 도박 인식 전환 프로젝트 일환이다. 서울경찰청은 청소년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불법 사이버 도박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9월17일까지 6개월 동안 이 같은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KNPR을 운영하는 서울 혜화경찰서 허정민 경장은 "경찰관과 대학생이 함께 하면서 서울경찰청이 추진하는 정책을 조금 더 친숙하게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당일 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경찰행정학과 학생으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충남 아산시에서 왔는데 뜻깊었다"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 뛰며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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