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발효공방1991과 민관협력 '발효문화 플랫폼 구축' 추진

머니투데이 영양(경북)=심용훈 기자 2024.04.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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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군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생활 인구 유입 기대"

오도창 영양군수(왼쪽)와 이동훈 발효공방1991 대표이사가 '민관렵력 지역상생 협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영양군오도창 영양군수(왼쪽)와 이동훈 발효공방1991 대표이사가 '민관렵력 지역상생 협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25일 군청에서 전통주와 장류를 제조·유통하는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과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사업은 민간이 전문성과 유연함을 살려 창의적인 사업을 계획하고 공공이 이를 지원하는 협력형 정책 사업으로 추진된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일월면 주곡리 일원에 '발효문화 플랫폼 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인력과 자원을 상호 제공하기로 했다.

영양군과 발효공방1991은 2019년 모회사인 교촌F&B가 영양양조장 복원에 관한 MOU를 체결하면서 연을 맺었다.



이동훈 발효공방1991 대표이사는 "영양군의 유·무형 문화를 활용한 전통 발효 상품 개발 및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지역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인구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상생의 길을 찾는 것에 깊은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이 사업에 발휘될 수 있도록 협력 및 지원을 통한 성공적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활 인구 유입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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