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1Q 순이익 2255억… '수익성' 개선 성공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24.04.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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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옥. /사진제공=NH투자증권.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옥. /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12,430원 ▲30 +0.24%)이 올해 1분기 매출 3조1540억원, 영업이익 2769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NH투자증권은 1분기 매출 3조1540억원, 영업이익 2769억원, 순이익 225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1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0%, 22%씩 늘었다.



전기 대비로는 각각 6%, 105%, 164% 증가했다.

1분기 국내 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1192억원을 달성했다.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수익은 297억원이다. IB 부문은 여전채 대표주관 1위, 유상증자 주관 1위, 기업공개(IPO) 주관 2위 등 증권업계 최상위권 성과를 유지했다. IB 부문 수익은 11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소폭 늘었다. NH투자증권은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리스크 관리와 확보한 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운용 부문의 경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가, 채권금리 상승 등 리스크에 보수적 운용으로 대응, 수익 2311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별적 상품 및 서비스 공급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디지털 자산관리 및 모험자본 투자 영역 등에서 진행되는 규제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한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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