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농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농촌 활성화 사업' 412억 투입

머니투데이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2024.04.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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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지역격차 해소

김장호 구미시장(오른쪽)이 송미령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농촌공간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구미시 김장호 구미시장(오른쪽)이 송미령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농촌공간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살고 싶은 농촌 공간을 조성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인프라 조성, 지역특화 농업 구축, 농촌환경 복원 유지, 농촌공동체 구축 등을 달성하기 위해 지자체가 수립한 관련계획의 이행에 필요한 사업을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선산 이음센터와 산동 힐링센터를 조성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271억원) △무을 행정복지센터 복합화, 장천 한마음센터, 옥성 활력센터 등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129억원)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농촌인력중개센터(8억원)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5억원) 등 2028년까지 총 412억원 규모의 농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촌협약에 선정된 22개 지자체 시장·군수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농촌생활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낙후된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활력 넘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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