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훈민정음 반포식(가상)을 콘셉트로 펼쳐지는 전통예술공연 중심의 행사 '고궁음악회-100인의 치세지음', '고궁뮤지컬-세종 1446' 하이라이트가 26일 개막제에서 공개된다./사진= 한국문화재재단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2023 가을 궁중문화축전이 열리고 있는 1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수문장 교대식을 관람하며 휴일을 즐기고 있다. 2023.10.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내일(26일) 저녁 경복궁 근정전을 배경으로 열리는 개막제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고궁뮤지컬-세종, 1446', '공생:시공간의 중첩'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
창덕궁에선 '공생: 시공간의 중첩'이, 덕수궁에선 '황실취미회' 상설 프로그램 등이 각각 다음달 5일까지 열린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궁중문화축전'의 자원활동가 '궁(宮)이둥이'와 함께하는 '궁중놀이방'도 운영된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덕수궁에서 열린 '밤의 석조전'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테라스 카페 체험을 하고 있다. 2024.04.15. [email protected] /사진=조성우
한국문화재재단은 축전을 찾는 관광객 목표를 외국인 최소 20%를 포함해 100만명으로 잡았다. 5대궁에 출입가능한 1만원짜리 '궁패스'는 지난해 1000매에서 올해 1만매로 늘렸다.
축전 사전예약 프로그램은 티켓링크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 '고궁음악회-100인의 치세지음 治世之音', '시간여행, 세종', '아침 궁을 깨우다' 등 유료프로그램이다. 개막제는 무료지만 예약이 필요하다. 외국인 전용 티켓은 크리에이트립에서 단독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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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경궁 풍기대에 설치된 보름달 모형이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창경궁에서 '정월 대보름, 창경궁에서 바라본 보름달' 행사를 열고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보름달 모형에 불을 밝혀 시민들을 맞이한다. 2024.2.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선 'K헤리티지 마켓'이 열리며, 공예전승자와 소상공인의 다양한 전통 공예품이 판매된다. 지난해 처음 출시된 후 인기를 끌었던 '모두의 풍속도' 시리즈의 신규 품목 등 23가지 상품이 준비된다. '모두의 풍속도' 시리즈는 국민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로 만들어진 캐릭터들을 활용한 상품이다. 올해는 모두의 풍속도 캐릭터로 파우치, 키링, 스티커 등 새로운 상품이 나온다.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와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궁중문화축전 10주년 굿즈./사진=한국문화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