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조현동 주미국 대사가 2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4.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조 대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한미동맹 수준이 이전과는 비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대해서는 "현재 향방을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스윙스테이트(경합주) 중도층 표심, 제3후보 변수 등이 종합적으로 향배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조현동 주미국 대사가 2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4.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이 고위당국자는 바이든 대통령 임기 동안 한미가 방위비분담금협상에 합의점을 찾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 시 소용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일부 우려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전제를 가정하고 말하는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유세 과정에서) 이런저런 코멘트를 했지만 한미동맹을 규정한 건 없는 것으로 안다"라며 "제가 만나본 트럼프와 가까운 인사도 한미동맹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