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포스코DX 영업익 352억, 전년비 17.5% 증가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4.04.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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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개최된 스마트팩토리자동화 전시에서 관람객이 포스코DX의 디지털 트윈을 체험하고 있다. / 사진제공=포스코DX4월 개최된 스마트팩토리자동화 전시에서 관람객이 포스코DX의 디지털 트윈을 체험하고 있다. / 사진제공=포스코DX


포스코DX (40,400원 ▲150 +0.37%)가 스마트팩토리, 공장 자동화, 산업용 로봇 등 주력 사업을 기반으로 1분기 매출, 영업이익 동반 신장세를 달성했다.

포스코DX는 25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이 44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늘고 영업이익이 352억원으로 같은 기간 17.5%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2차전지를 비롯해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는 철강, 친환경 미래소재 등 주력 사업에서 스마트팩토리, 공장 자동화, 산업용 로봇 등 사업 기회가 증가한 영향이다.

포스코DX는 IT(정보기술)와 OT(운영기술)를 융합해 제철소, 2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 스마트팩토리를 선도적으로 구축해왔다. 올해부터는 산업용 AI(인공지능)와 로봇을 융합한 '인텔리전트 팩토리'로 한 단계 진화 발전시킨 모델을 적용 중이다.



포스코DX는 기존 AI 조직을 확대 개편한 AI 기술센터 발족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현장 확산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또한 로봇 자동화를 전담하는 로봇자동화센터를 신설해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 등 역량을 강화하고 제철소와 물류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 이를 적용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편 노력과 혁신활동으로 성장세를 지속해 갈 수 있다"며 "산업용 로봇자동화, AI,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견고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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