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주택가서 '불법 파워볼' 운영 일당 12명 덜미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2024.04.2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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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주택가서 '불법 파워볼' 운영 일당 12명 덜미


서울 구로구 주택가에서 파워볼을 이용해 불법 사설 도박장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풍속단속계는 도박개장과 도박 혐의 등으로 사설 도박장 운영자 및 이용자 등 1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 구로구 주택가에서 불법 파워볼 영상을 틀어놓고 사설 도박장을 운영하거나,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12일 경찰에 체포됐다.



파워볼은 5분마다 추첨되는 공 6개에 적힌 숫자들이나 그 합을 맞추면 당첨금을 지급하는 합법적 복권이다. 다만 이들은 경찰 등의 허가 없이 파워볼을 모사한 게임 영상을 틀어놓고 불법 도박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고 이용한 기간, 범죄수익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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